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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스토리텔링 | 칼럼

저기..밥 시켰는데 여권은 왜 주세요? (트립아시아 브랜딩)

브랜즈토리 2024. 1. 10. 21:51

여권을 나눠주는 동남아 음식점, 트립아시아 TripAsia

 

트립아시아의 독특한 브랜딩 전략!

 

트립아시아는 🇵🇭 🇻🇳 🇹🇭 필리핀, 베트남, 태국 요리 전문점이다. 매콤짭잘. 절로 입맛을 다시게 만드는 동남아 특유의 맛과 향... 정신차려보니 테이블에 앉은 나를 발견했다. 매운 맛은 실로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 한국인이라면 특히!

 


"동남아 여행하는 기분"을 주고자 하는 트립아시아의 컨셉은 명확해 보인다. 여기는 한국인가 필리핀인가 베트남인가 태국인가..

마지막까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트립아시아


여권은 그런 점에서 트립아시아의 톡톡 튀는 브랜딩 컨셉이다. 작지만 오래 기억할 수 있게 만드는 Nudge다. 고객은 세심한 것에 감동 받는다. 사소한 것에 사진을 찍는다. 사장들은 그걸 모른다. 

 

여권은 사실 계산서였다는 점


여권은 사실 계산서다. 마지막 계산하러 가는 길 여권을 들고 가는 기분이 어떨까? 마치 공항에 가는 기분?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음식점에서 발휘할 수 있는 강렬한 경험이라는 건 분명하다. 여운을 주는 아이템이다.

 

필리핀, 태국, 베트남 음식을 다루는 트립아시아


아쉬운 건 음식점 이름이다. "트립아시아".

동남아전문이라는 키워드보다 광범위하다.

음식점에 가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예측하기 어렵다. 웹사이트 키워드 검색시 불리할 수밖에 없다.